외국도 이런 문화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은 정말 행사가 많은 나라라고 생각됩니다. 각종 기념일은 물론 갖가지 행사로 계절상관없이 정말 많습니다. 체육회, 돌잔치, 결혼, 개업, 동창회, 송년회, 고희연등 각종 기업 행사까지 합치면 몇십가지는 되는것 같습니다.
특히 이런 행사를 주최하는 리더라면 더욱 심오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자주 행사를 담당했던 분들은 익숙하겠지만 처음 리더를 맡아보고 책임자의 직책을 맡게되면 초대장 문구를 어떻게 써야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어떻게 쓰냐에 따라 안올것 같은 사람도 참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대장 문구는 실제로 받아보신분은 아시겠지만 너무 딱딱하고 컴퓨터가 쓴글은 다 읽지도 않고 바로 휴지통에 버리거나 제목만 읽고 관심도 가지지 않습니다. 이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관심을 받고 글을 읽게 하려면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단순히 초대장 문구라고 해서 편하게 쓰셨다가 참석률이 저조해서 행사를 망치게 되면 온전히 리더의 책임이 되기 때문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합니다. 그럼 어떤식으로 써야 좋을지 여러가지 행사 초대장 문구를 통해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우선 동창회 초대장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푸른 하늘과 바람이 불어오는 계절이 우리의 만남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 옛날 갈대바람과 들국화 향기가 그윽한 운동장에서 흙을 튀기며 즐겁게 놀았던 순수한 우리 친구들을 초대합니다.
일시 0000년, 0월, 0일, 0시, 장소, 리더 홍길동
이번엔 돌잔치 입니다.
천사같은 미소와 얼굴을 지닌 우리 아기가 벌써 첫번째 생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자라게 된것은 모두 여러분들의 사랑과 관심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간소하지만 여러분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사오니 부디 먼걸음이라도 참석해주시길 바랍니다.
이번엔 결혼식입니다.
드디어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그녀를 만났습니다. 많이 바쁘시겠지만 꼭 저희 앞날의 시작을 함께해주십사 이렇게 간곡히 부탁을드립니다. 여러분의 한걸음이 저희에겐 매우 큰 힘이 됩니다. 축하해주세요.
이렇게 행사별로 정리를 해봤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부분마다 수정을 하여 본인의 상황에 맞게 사용하셔서 즐거운 행사로 마무리되시길 바랍니다.